2012년 11월, 닥터정 반포 원장님 으로부터 건물주와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이전을 해야한다는 내용의 전화가 와서 방문 했습니다. 다행히 같은층 옆 호수의 치과가 비어있어 그쪽으로 공사해서 이전 해야 한다고... 역시! 병원으로 사용했던 건물은 복잡하여 철거 해야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같은층 주변이 거의 병원 약국 인지라 주간에 작업하기 힘들어 주말과 야간에 틈을 보아 작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새벽 4시까지의 철거 작업과 주말에 몰아치기로 야간까지 목공 공사를 했던거 하며 작업자들과 모두 힘좀 들었습니다.^^ 그나마 수월했던건 같은층에서의 이사였습니다. 일요일 하루에 이사와 정리가 모두 될까 싶었는데 사람의 힘이 대단하죠? 다음날 수업에 지장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건물의 특성과 2명의 건물주 끼리의 마찰로 인해 10일 이면 될 공사를 3주만에 끝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공사는 잘 마무리 되었고, 원장님도 맘고생 많이 하셨으니 새해에는 좋은일 많으실 겁니다.^^
